어떤 언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만큼 배우고 익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30대 중반 이후로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필자는 학창 시절 독일어를 공부한 적이 있었고, 적어도 독일어로 적혀있는 것을 읽을 수는 있었다. 그 덕분에 독일어 공부를 30대 중반에도 큰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2020년도 9월 중순에 X원X쿨 인터넷 강의 패키지를 결제하여 독학을 시작했다. 패키지에는 왕초보 부터 B1 수준까지 약 20분 분량의 강의가 660개 정도 들어있었다. 매일 일을 마치고 대략 4-6개의 강의를 들었고, 4개월 정도만에 모든 강의를 다 들을 수 있었다 진도가 제법 빨리 나가서, 이듬해 3월 Goethe-Zertifikat B1 시험을 예약하였다. 독학으로 공부하여 쓰기와 말하기 부분의 피드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