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필자는 독일 전문의시험까지 합격하여 한국 - 독일 동시 전문의를 달성하였다. 한국-독일 동시전문의가 본인이 최초는 아닌데(애초에 필자에게 많은 영감을 주신 네이버블로그 드레싱 선생님(https://m.blog.naver.com/twmine?tab=1)이 이미 베를린에서 전문의시험도 안치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자격을 인증받은 선례가 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본인이 아는 범위 한에서는 필자가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필자가 모르는 다른 분이 계실 수도 있다!). 전문의시험 후기를 남기면서 "한국의사 독일에서 의사 하기" 코너를 슬슬 마무리하고자 한다. 필자는 한국에서도 전문의자격 취득 이후에 펠로우 1년 한 것 말고는 이렇다 할 커리어가 없기 때문에(코로나 전담병원에서 1년 코로나치료를 하고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