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육아 16

EP23. 집을 원해? 직장부터 구해오렴.

Immoscout24를 프리미엄 6개월 결제를 하고 3 Zimmer 이상, 80qm 이상인 집들을 계속 찾던 와중에 Westend 역 근처에 있는 신축 단지 월세 매물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특정 부동산 회사에서 월세 물량을 푼 것으로 보였다. https://goo.gl/maps/2HPGtESSo1uTKVBw9 Sophie-Charlotten-Straße 117D · Sophie-Charlotten-Straße 117D, 14059 Berlin, 독일 Sophie-Charlotten-Straße 117D, 14059 Berlin, 독일 www.google.com 이 동네는 Immo24 사이트에서 지원을 하고 나면 나에게 개인 메시지로 Open House Day를 지정하여 보내준다. 해당되는 시간에 방문하..

독일이민담화 2023.06.21

EP22. 그리고 또 베를린의 집을 찾아 나서는 여정

집을 구해서 베를린에 들어왔고, 아내는 취업을 했고, 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려나가는 것 같아 보였지만 해결되지 않은 숙제들이 남아 있었다. 첫 번째로는 필자의 직업활동이 해결이 되지 않았다(사실, 베를린에 온 지 1년이 넘은 지금도 해결이 안 되었다). 물론 슈페어콘토로 3만 유로 약간 넘는 돈을 가져오긴 했지만 이건 1년이라는 기한이 있는 돈이다 보니 언젠가는 고갈될 돈이었기에, 내가 돈을 벌어야 아내가 파트타임으로 전환을 하는 등 유연한 업무 형태가 가능하게 된다. 사실 이 부분은 한국에서 가지고 있던 자격사항을 여기에서 인정을 받아야 해결이 되는데 독일의 공무 처리 속도에 치를 떨고 있다. 추후 완만하게 해결되면 해당 내용에 대해 글을 써볼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집이다...

독일이민담화 2023.06.19

독일에서 이유식 먹이는 이야기

베를린에 들어오기 전에는, 독일에서 살게 되면 아이가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했을 때는 시판 이유식이 매우 잘 되어 있고, 독일 소아과 의사들도 다양한 식재료에 노출시키기 위해 시판 이유식을 추천한다는 글 들이 몇 가지 보였다. 정말 여기 사람들은 제품으로 출시된 이유식을 먹일까? 종류가 다양하지 않으면 질리지 않을까? 아이가 거부하면 어떡하지? 등의 고민거리가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8개월 딸내미는 돌이 될 때까지 직접 만든 이유식을 거의 먹지 않았다. 4개월 내내 시판 이유식을 먹었고 별다른 문제없이 돌을 맞이했다. 오히려 엄마가 직접 해준 이유식을 거절하는 경우가 더 많으면 많았지, 시판이유식을 매우 잘 먹곤 했다. 각종 업체에서 4개월 부터 12개월 까지 먹을 수 ..

독일생활정보 2023.06.17

베를린에서 가까운 워터파크 Tropical Island

독일의 여름은 덥긴 하지만 한국의 무더위와는 달리 습기가 거의 없어 해만 피하면 서늘한 느낌이 들고 바람만 불어도 시원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기준에서 매우 매우 매우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겨울은 그 반대인데, 이곳은 겨울이 우기이기 때문에 항상 먹구름이 껴있고 우중충하며,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도 많아 '회색 도시'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설상가상으로 오후 3시 30분이면 해가 져버리기 때문에 긴 시간을 집에 틀어박혀있어야 한다. 우울하기 짝이 없는 겨울에 어떻게 던 기분 전환을 해야겠기에, 베를린 근교에 있는 열대우림 워터파크로 차를 몰고 달렸다. https://goo.gl/maps/zQV9j5LeL7DR2WHK9 트로피컬 아일랜즈 · Tropical-Islands-Allee 1, 15910 Kraus..

여행기록 2023.06.13

한국과 독일 - 영유아 예방접종 어떤 것이 다른가요?

한국에서 어느 정도 키우다가 독일에 오게 되면 가장 먼저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필수 예방접종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독일에서는 선택 접종인 것도 있고, 한국에서는 한 번만 맞고 끝나는 백신을 독일에서는 2차를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양국의 예방 접종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물론 독일에서도 미리 이야기를 하면 선택접종용 백신을 구할 수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두 나라의 예방접종 일정표부터 알아보자. 표가 약간 복잡해보일 수 있는데, 서로 다른 점을 요약하자면 1. 한국에서는 출생하자마자 B형 간염 예방접종 1차를 시행하고, 그 후 생후 1개월 - 생후 6개월에 한 번씩 접종하여 3회 접종을 완료하는데 비해 독일에서는 2개월 1차 접종을 하고 4개월 ..

독일생활정보 2023.06.07

독일에서 소아과를 방문할 때 가져가야 할 것

한국에서 낳은 아이를 독일로 데려갈 때에는 예방접종부터 시작해서 가져가야 할 것이 산더미다. 기본적인 인적 증명은 신분증이 없어도 보험 카드가 있으면 해결이 되므로 패스. 하지만 보험카드는 반드시 들고 가야 한다! 일단 아이의 예방접종증명서가 가장 중요하다. 여태까지 받은 예방접종이 확인이 되어야 여기서도 예방접종 수첩을 발급받고, 이어서 독일에서 계속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받은 예방접종은 온라인으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https://nip.kdca.go.kr/irhp/mngm/goVcntMngm.do?menuLv=3&menuCd=341 예방접종도우미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이 안될 경우 정부24(www.gov.kr)에서도 발급 가능함을 안내해 드립니다. 정부24 ..

독일생활정보 2023.06.05